목록Books (5)
琉璃假面
호스피스가 여러 명의 죽음을 지켜보며 그들이 어떤 것을 많이 후회했는지를 풀어낸 책이다. 굉장히 어렸을 때 읽고 10년만에 다시 읽었던 책. 21년도에 읽고 지금 25가지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죽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것들을 후회했고,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나에게는 과연 후회할 일들이 없었을까. 1.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2. 진짜 하고싶은 일을 했더라면 3.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4. 친절을 베풀었다면 5.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6.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 노력했다면 7.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8.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9.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10.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11.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12...
*논란 이전에 읽었습니다* 엄청 현학적인 내용을 다뤘거나 내용 하나하나에 관심을 둘 정도의 책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주는 전체적인 흐름만 가져가도 괜찮을 것 같다. 이제 갓생이 트렌드가 되면서 사그라드는 것 같긴 한데 책 제목이랑 페이지 수를 보고 쉬어도 괜찮아~ 컨셉의 책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종류의 책들이랑은 살짝 달랐다. 철학적인 부분들도 보이면서 이상한 사람들 뼈때리는 부분도 보이고... 어렵게 쓰면 충분히 어렵게 쓸 수 있는 내용인데 쉽게 풀어쓴 것을 보니 선바는 꽤나 많은 걸 알고있는 사람인 것 같다.
사실 패리스 힐튼같은 사람은 일반 사람들은 우연히라도 보기 힘들다.그래서 여기에 쓴 패리스 힐튼이 서술한 서술한 '상속녀처럼 사는 법'처럼 사는 건 무리다.그럼 이 책을 어떻게 보면 될까?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오너 일가 구성원의 이야기,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세계의 사람이 인생을 사는 법, 자신의 환경을 뛰어넘는 개방성+상속받은 자본이 합쳐지면 이런 사람이 되는구나.. 나는 이런 이야기로 봤다. 위인전이라고 볼 수도 없는 책인데다 그냥 패리스가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재미로 읽을 수는 있지만 보통의 자서전처럼 읽을 필요는 없는 책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wOg0TY1jG3w 사람들은 패리스가 엄청 좋은 환경에서 아무런 ..
-내가 정리한 메모의 기능: 기억하는 데에 쓸 에너지와 시간을 아껴 더 창의적, 생산적 활동에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곧 성공의 지름길 -저자가 정리한 메모의 기능 5가지: 지적 생산력 증가, 정보 획득 가능성 증가, 경청하는 태도가 길러진다, 구조화 능력 발달, 언어 표현력 향상 -3단계 메모법 1단계) 키워드와 사실2단계) 일반화(정보를 바탕으로 얻은 깨달음이나 응용할 수 있는 법칙)3단계) 전용(일반화 과정에서 얻은 명제를 바탕으로 세운 구체적인 행동 계획 세우기)-> 노트에 적은 사실을 바탕으로, 깨달은 점을 응용 가능한 크기로 일반화한 후 이를 실제 행동으로! -내 내외부에 있는 소스를 메모를 통해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내 안의 소스: 내 인생 그래프/내 밖의 소스: 공부한 ..
고등학교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죠 뮤즈는 김윤아지만 사상적으로 닮고 싶은 사람은 신해철이라고. 시대를 앞서갔던 그의 통찰력, 그리고 시대 불문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똑똑함과 언변. 제가 지금 시대에 태어난 걸 원망하거나 싫어하지는 않는데신해철님과 동시대에 살지 못 했던 건 굉장히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누가 불가능한 소원도 이뤄준다고 하면, 전 신해철님과 만나서 얘기해볼 수 있게 해달라 하고 싶네요. 이 책은 웬만하면 독서 목적의 책에는 밑줄을 안 긋는 저도 밑줄을 긋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한 페이지가 나중에 읽고 곱씹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페이지 가장자리를 접어 북마킹을 해두기도 했던 책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책에 빠져드는 게 뭔지 가르쳐줬던 책 - 정말 ..